옌볜대 앞, 한궈창의 매력적인 변신
중국의 작은 도시 옌지시가 MZ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인기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궈창으로 불리는 이 지역은 한국의 밤거리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한글 간판으로 유명해지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커피가 아주 유명해지면서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한궈창의 등장 배경
옌볜대학교 앞 상가 건물은 원래 중국 동북 지방의 평범한 대학가 상가 건물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1, 2년 사이에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이 지역은 '한궈창'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한궈창'은 '한국의 벽'이라는 뜻으로, 한글 간판이 밝혀주는 밤의 정취가 서울의 밤거리를 연상시키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중국 MZ세대 사이에서의 인기
한궈창은 특히 중국의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국 문화와 한류 콘텐츠에 대한 이 세대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글 간판이 장식된 거리는 신선함과 독특함으로 젊은이들을 매혹시키고 있습니다. 수백 명의 젊은이들이 매일 밤 이곳을 찾아 한궈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한복 대여점에서 한복을 빌려 입고 인증샷을 남기는 모습은 이곳이 단순한 상가 건물을 넘어서 문화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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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문화의 영향
한궈창의 인기는 한류 문화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습니다. 한국 드라마, K팝, 한국식 음식 등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중국 내에서 계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한궈창은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이상적인 장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여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한궈창은 한국을 방문하는 것과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한궈창의 경제적 효과
한궈창의 인기는 옌지시에 긍정적인 경제적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매출이 급상승한 음식점들과 한복 대여점, 그리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 업체들이 생겨났습니다. 또한,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인해 현지의 민속정원이나 민속박물관과 같은 다른 관광지들도 더 많은 방문객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옌볜(연변, 연길) 커피 유행
옌볜커피라고 불리는 커피가 이지역에서 같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많은 젊은이들이 창업 비용이 낮은 커피를 선택한 것이 시작이었고 점차 MZ세대들에게 유명해지면서 요즘은 이곳 상가 앞에서 커피를 들고 사진을 찍는 것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이 지역 사람들은 하루 2~3잔의 커피를 먹는 것이 일반적이며 관광 수입으로 14억 8천 위안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한궈창, 새로운 한류 문화 중심지로의 가능성
한궈창의 인기는 단순히 한때의 유행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내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더불어, 한궈창이 제공하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경험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을 이곳으로 끌어들일 것입니다. 옌지시와 중국 동북 지방은 한궈창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한류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큰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이는 한국과 중국 간의 문화적 교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한궈창의 변신은 중국 내 한류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도 많은 발전과 변화가 기대됩니다.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한궈창은 필수 방문 명소가 될 것이며, 이곳에서의 경험은 중국과 한국 문화의 소중한 연결고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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