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와 어도어의 분쟁: 주가하락 및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 조사
하이브와 어도어 간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금융감독원(금감원)에 조사를 요청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어도어의 경영진이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매한 혐의와 허위정보를 유포해 주가를 조작했다는 혐의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이브의 금융감독원 조사 요청 배경
2024년 5월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어도어의 S 부대표가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하이브 주식을 매도한 혐의로 금감원에 조사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하이브는 S 부대표가 4월 15일 보유 중이던 하이브 주식 950주를 매도한 것이 내부 정보를 이용한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주식 매도와 허위정보 유포 의혹
S 부대표가 주식을 매도한 시점은 민희진 어도어 대표 등이 하이브의 경영 부실과 차별대우 의혹을 제기하는 이메일을 보내기 하루 전입니다. 하이브는 이러한 상황에서 S 부대표가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 부대표의 매도 단가는 21만 4605원으로, 총 매도 금액은 약 2억 387만 원에 달합니다.
하이브는 주가가 19만원대로 급락하면서 S 부대표가 수천만원 대의 손실을 회피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민 대표와 S 부대표는 이러한 혐의를 부인하며, 주식을 매도한 시점과 감사 착수 시점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허위정보 유포와 주가 조작 혐의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가 주가 하락을 미리 인지하고 여론전을 계획했다고 주장하며, 금감원에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하이브는 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간의 카톡 대화 내용을 증거로 제출할 계획입니다. 이 대화에서는 어도어 분쟁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예견하고, 주가 폭락을 유도하기 위한 전략이 논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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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4월 3일의 단체 카톡방 대화에서는 주가 하락을 유도하기 위해 공정위, 여론전, 소송을 통한 전략이 논의되었습니다. 하이브는 이러한 대화 내용이 사기적 부정거래와 시세조종 행위의 증거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법적분쟁은 언제까지
이번 사건은 하이브와 어도어 간의 갈등이 법적 분쟁으로 이어지면서, 금융당국의 조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이브는 어도어 경영진의 미공개정보 이용과 허위정보 유포를 통한 주가 조작 혐의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으며, 반대로 어도어 측은 이러한 주장이 사실과 맞지 않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금감원의 조사를 통해 이 사건의 진상이 명확히 밝혀지길 기대합니다. 이와 같은 사건은 투자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앞으로의 조사 결과와 양측의 대응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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