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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식이 삼촌과 송강호 첫 드라마 그리고 신인상

송강호의 첫 드라마 도전, '삼식이 삼촌'

송강호의 첫 드라마 도전, '삼식이 삼촌'

서론: 변화하는 시대, 새로운 도전

배우 송강호가 데뷔 34년 만에 처음으로 드라마에 도전합니다. 이는 단지 영화 외에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시대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따라온 것일 뿐,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드라마에 출연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송강호가 주연을 맡은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은 그에게도, 디즈니플러스에게도 중요한 작품입니다.

본론: 삼식이 삼촌, 기대되는 이유

14일 콘텐츠업계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는 삼식이 삼촌 1화부터 5화까지를 15일 오후 4시에 공개합니다. 이 드라마는 1960년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려는 엘리트 청년 김산이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이야기입니다.

송강호의 첫 드라마 도전

삼식이 삼촌은 송강호의 첫 번째 드라마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990년 연극 '최선생'으로 데뷔한 송강호가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는 영화 '쉬리', '공동경비구역 JSA', '살인의 추억', '괴물', '설국열차', '관상', '변호인', '택시운전사', '기생충' 등 수많은 흥행작에 주연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2022년에는 영화 '브로커'를 통해 우리나라 최초로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디즈니플러스의 기대와 현 상황

삼식이 삼촌은 디즈니플러스로서도 중요한 작품입니다. 디즈니플러스는 무빙 이후 8개월 동안 이렇다할 흥행작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은 240억 원을 투자했음에도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OTT 시장에서의 위치

앱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4월 디즈니플러스 월간활성이용자 수(MAU)는 229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주요 OTT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1위인 넷플릭스가 1129만 명을 기록했고 티빙이 706만 명으로 2위, 쿠팡플레이가 703만 명으로 3위, 웨이브가 409만 명으로 4위에 올랐습니다. 디즈니플러스만 200만 명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삼식이 삼촌의 흥행 가능성

디즈니플러스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삼식이 삼촌 메인 예고편 조회 수는 14일 오후 3시 기준으로 126만 회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8월 공개돼 큰 인기를 모은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의 메인 예고편 조회 수가 131만 회인 것을 생각하면 삼식이 삼촌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습니다.

삼식이 삼촌 포스터

16부작인 삼식이 삼촌은 15일 1화부터 5화까지 공개된 후 매주 수요일 2화씩 업로드됩니다. 마지막화가 공개되는 6월 19일에는 세 편이 올라옵니다. 디즈니플러스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댓글들을 보면 송강호를 비롯한 주연 배우들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하는 의견이 많습니다.

출연진과 시청자들의 기대

송강호가 삼식이 삼촌 박두칠, 변요한이 육사 출신 엘리트 김산, 이규형이 차기 지도자 후보 강성민을 연기합니다. 진기주가 김산의 연인이자 엘리트 여성인 주여진 역을 맡았습니다. 서현우, 주진모, 유재명 등도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모두 연기력은 검증된 배우들인 만큼 시청자들의 기대가 큽니다.

결론: 기대되는 삼식이 삼촌의 미래

콘텐츠업계 관계자는 "송강호가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공개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콘텐츠업계에서도 흥행 여부를 궁금해하고 있다"며 "무빙처럼 대박 작품이 꾸준히 나와야 디즈니플러스가 국내 구독자를 늘릴 수 있을 텐데 삼식이 삼촌이 반등 계기를 만들어 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디즈니플러스가 삼식이 삼촌을 통해 국내 OTT 시장에서 다시금 힘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