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에스씨케이컴퍼니)가 최근 신규 목적사업을 대거 추가하며 변화의 바람을 강하게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서머캐리백 사태와 함께 영업이익이 급감한 가운데, 다양한 신사업 구상을 위해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올해 3월, 스타벅스코리아는 65개의 신규 목적사업을 추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중 흥미로운 것은 주차장운영업, 전기차 충전사업, 건설 및 부동산 관련 사업, 그리고 골프장 및 스키장 운영업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스타벅스가 볼보와 협업하여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고 있으며, 스타벅스코리아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함께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는 등 전기차 관련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다양한 신규 목적사업 추가에도 불구하고, 스타벅스코리아의 매출은 지난해 기록에 비해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8.7% 증가했지만, 이는 지난 10년 간의 연평균 매출 신장률에 비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다양한 목적사업 추가는 실제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미래의 가능성을 열어두기 위한 준비 과정일 뿐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현재 추진 중인 구체적인 사업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변화의 바람 속에서도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다양한 신사업을 탐색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도전과 변화가 기대되는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