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로이터통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반복적으로 '공산전체주의'라는 말을 사용하여 정치적 분열을 조장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였다. 윤 대통령은 이러한 비판에 대해 반박하며, 그의 발언은 국내의 자유와 민주주의, 헌법적 가치를 훼손하려는 세력에 대한 우려를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윤 대통령이 '공산전체주의'라는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보수층을 결집하고 일부 정책에 대한 불안감을 분산시킬 수 있지만, 동시에 이러한 발언이 정치적 분열을 심화시키며 일부 유권자를 소외시킬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한국전쟁과 북한의 지속적인 위협으로 인해 한국 사회에서는 '공산주의자'라는 낙인이 매우 부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이러한 발언이 민족주의의 양극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윤 대통령의 뉴라이트 운동에 대한 동조가 논의되었다. 로이터는 윤 대통령이 일제강점기와 과거 한국 권위주의 세력 간의 연관성에 대해 '관대한' 시각을 제공하는 뉴라이트 운동에 동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윤 대통령의 우익 성향이 그의 아버지의 영향을 일부 받았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윤 대통령은 선거 운동 기간 동안 '국민통합'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했으나, 로이터는 윤 대통령의 최근 정책과 수사, 인선이 국민통합에서 멀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로 인해 작년에 윤 대통령에게 투표했던 일부 유권자들이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은 대통령실이 윤 대통령의 아버지의 정치적 성향에 대한 어떠한 가정도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고 전하면서도, 이 시사평론가의 발언을 인용해 윤 대통령의 행보가 뿌리 깊은 신념 없이 추진됐다고 상상하기 어렵다고 마무리했다.
이렇게 윤석열 대통령의 '공산전체주의' 논쟁과 뉴라이트 운동에 대한 동조 여부는 한국 정치에서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평가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