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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결혼의 뒷면: 신미선 씨의 애절한 이야기

 


신미선 씨의 힘든 시간들

 

최근, 한국인 여성인 신미선 씨의 무슬림 남편과의 결혼 이후 겪게된 힘든 시간들에 관한 이야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011년, 신씨는 이슬람 사원에서 파키스탄인 무슬림 남편과 이슬람식 결혼을 맺었습니다. 그 당시의 언론 인터뷰에서는 둘의 결혼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가 소개되었는데요. 그러나 현실은 이와 다르게 전개되었습니다.

 

 

결혼 후 변한 남편


신씨는 후에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를 통해, 호주 여성난민의 집에서 어린 두 딸과 함께 숨어지내며 남편으로부터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녀가 처음 생각했던 결혼생활과는 다르게, 남편은 불법 신용카드를 통해 물품을 사고 팔도록 신씨를 강요했으며, 이로 인한 법적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신씨의 남편이 그녀에게 폭력과 감금 등의 비인격적 대우를 계속 가하였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건이 발생한 뒤 신씨는 두 딸과 함께 호주로 도망가게 되었는데요.

 

사회에서 해야할 조치는 없나? 

이와 같은 사례는 우리 사회에 큰 경각심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론에는 이와 비슷한 이슬람국가의 남성과 결혼한 여성들의 사례가 자주 보도되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 방안은 아직도 부족해 보입니다. 이 글을 통해, 국제 결혼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이에 대한 사회적인 대처 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