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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길거리 쓰레기통 확대 계획,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다

안녕하세요 최근, 서울시의 길거리 쓰레기통 정책에 대한 뜨거운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1995년 쓰레기 종량제 도입 때 서울시내에는 7607개의 길거리 쓰레기통이 있었지만, 쓰레기통 주변의 무분별한 쓰레기 버림 문제로 인해 그 수는 지속적으로 줄어, 2007년에는 3707개로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시민들로부터 길거리 쓰레기통이 부족하다는 불만이 계속 제기되었는데요. 2021년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의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73.3%가 '쓰레기통이 적은 편'이라고 응답한 것에 반해 '적정하다'와 '많은 편'이라는 응답은 각각 25.2%, 1.5%에 불과했습니다.

이러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서울시는 길거리 쓰레기통을 다시 확대하려는 계획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2022년 4956개였던 쓰레기통이 2023년 5500개, 2024년 6500개, 그리고 2025년에는 7500개로 늘어나게 될 예정입니다.

예산 면에서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올해 쓰레기통 확충 예산이 7200만원이었지만, 내년에는 그 배 이상으로 증가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에도 불구하고, 쓰레기통 주변 청결 문제나 관리 부담 등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구청장·부구청장과의 회의를 통해 자치구와의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변화를 추구하는 서울시의 노력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