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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블랙카드

전청조, 고급 카드로 투자자 유혹?

전청조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블랙 카드를 사용하여 재력을 과시하며 투자자들을 홀렸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의 취재 결과에 따르면, 전청조는 타깃 피해자들에게 명품을 선물하며 투자금액을 유치하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블랙 카드의 독특한 발급 조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블랙 카드, 정식으로는 ‘아멕스 센츄리온 블랙’,의 발급 조건은 꽤 엄격합니다. 자산 191억원 이상, 연봉 15억원 이상, 연간 카드 사용 실적 2억5천만원 이상이 필요하며, 가입비와 연회비 또한 상당히 높습니다. 이 카드는 빌 게이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기 피해자들의 주장

사기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은 전청조의 재력을 의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그가 파라다이스 그룹의 혼외자로 소개하고, 상위 0.1%를 위한 카드로 명품을 선물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전청조의 실제 카드 소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금융 거래에서의 허점

전청조는 피해자들에게 투자를 권유하며 동행하는 경호원들의 계좌로 입금을 유도하였습니다. 피해자 중 한 명은 이와 관련하여 전청조의 행동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였습니다. 피해자들은 현재 단체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전청조의 화려한 지출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의 말에 따르면, 전청조는 제주도 방문 시 고액의 월급을 받는 경호원 10명을 동반하였고, 이들에게도 고급 슈퍼카를 선물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차량은 리스로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적 책임과 문제점

만약 경호원의 계좌가 사기에 이용되었다면, 그들도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법에 따르면, 접근 매체를 비정상적으로 사용하거나 관리할 경우, 그리고 범죄에 이용될 것을 알면서 대여하는 행위 모두 처벌 대상입니다.


전청조의 거주지와 경찰 조치

전청조가 거주하던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월세계약이 곧 만료됩니다. 이는 월세만 2600만원에 달하는 고급 주거지입니다. 한편, 전청조에 대한 다양한 혐의들이 제기되면서 경찰은 사건을 병합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출국금지 조치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