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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아기 판다 쌍둥이의 탄생을 맞이하며(푸바오 언니되다!)


안녕하세요, 친구 여러분. 오늘은 우리 모두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안겨줄 특별한 소식을 전하려고 합니다. 바로 용인 에버랜드에서 국내 최초로 아기 판다 쌍둥이가 태어난 것이죠!


우리 모두 아는 엄마 판다 아이바오와 아빠 판다 러바오 사이에서 쌍둥이 판다가 태어났답니다. 이들은 이제 총 3마리의 아기 판다를 보유한 부모가 되었습니다. 역시, 아이바오는 어머니로서 뛰어난 모성 본능을 발휘하며, 이번 쌍둥이 탄생을 무사히 잘 이끌어냈죠.

출처: 에버랜드


판다는 국제 자연 보호 연맹(IUCN)에서도 멸종 위기 동물로 지정하고 있어, 이들의 번식은 매우 중요한 사건입니다.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중국에서 한-중 친선의 상징으로 우리나라에 보내진 사랑스러운 '보물'들입니다. 이런 판다를 19개국만이 보유하고 있어, 이번 아기 판다 쌍둥이의 탄생은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소식입니다.

출처: 에버랜드


마치 사람처럼 판다도 짝짓기를 위한 번식기가 있고, 아이바오가 발정기에 들어선 것을 확인한 에버랜드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사육사들은 아이바오의 호르몬 변화와 건강 상태를 꼼꼼하게 모니터링하며, 임신의 가능성을 높였죠.


이렇게 준비한 결과, 아이바오의 임신 증상이 6월 초부터 나타났습니다. 사육사들은 아이바오를 전용 분만실에 격리하고 24시간 동안 모니터링했습니다.

출처: 에버랜드


그렇게 해서 지난 7일, 역사적인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아이바오는 쌍둥이 아기 판다를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이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발생한 사건이라 더욱 기념비적인 순간입니다.

야생에서는 쌍둥이 판다 중 한 마리만 키우는 경향이 있지만, 에버랜드에서는 사육사들이 인공 포육을 통해 쌍둥이 아기 판다 모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출처: 에버랜드


마지막으로, 이 소식을 전해드리는 것이 너무나도 기쁘다는 ‘판다 할아버지’로 알려진 에버랜드 사육사 강철원 님의 말씀을 인용하며, 이 글을 마치려 합니다. "많은 국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판다 가족이 될 수 있도록 잘 보살펴 나가겠다."

기쁨과 희망 가득한 이 소식이 여러분의 하루를 환하게 밝히길 바라며, 우리 모두 이 기쁨을 나누어요. 우리의 사랑스러운 판다 가족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