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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바가지 논란, 강남 미용실의 사건


1. 사건의 발단


작성자 A씨는 지난 8월 31일, 자신의 외국인 친구가 강남에 위치한 유명한 프랜차이즈 미용실을 방문해 염색과 펌을 했다고 전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총 101만원의 높은 비용이 발생했으며, 외국인 친구에게 사전에 가격 정보가 전달되지 않았다고 한다.

 

2. 상세 요금 내역


상세 주문 내역서를 확인하면, 셋팅펌과 뿌리펌에 각각 38만원과 12만원, 염색에는 22만원, 그리고 두피·모발 케어에는 35만원의 요금이 책정되었다. 일부 서비스에는 10%의 할인이 적용되어 최종 요금이 101만원으로 나왔다.

3. 누리꾼들의 반응

 

이 사건이 알려진 후 많은 누리꾼들이 해당 미용실에 대한 비판을 시작했다. 대다수는 "외국인 바가지"로 볼 수 있는 상황에 대해 해당 미용실을 비판하며, 미리 가격을 알려줄 의무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4. 미용실의 입장과 조선닷컴의 보도


하지만 조선닷컴의 취재 결과, 해당 외국인의 머리 길이가 허리까지 오는 롱 기장이어서 요금이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용실 측에서는 모든 고객에게 시술 전 총 요금을 확인하고 서명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해당 외국인도 가격 안내를 받은 후 서명을 했다고 한다.

5. 네티즌의 별점 테러


이 사건이 확산되면서 해당 미용실은 온라인 리뷰에서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아 카카오맵에서 별점이 최하점인 1점대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