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씨의 과거 사기 행각, JTBC가 단독 입수한 녹취 파일

미국 출신, 글로벌 IT 기업 임원, 예체능 심리학 예절교육원 운영자"라 자처하는 전청조 씨의 과거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JTBC가 단독으로 입수한 녹취 파일을 통해 그의 다른 면모가 드러났습니다.

 

녹취 파일에서 드러난 진실

녹취 파일에 따르면, 전씨는 2020년 1월, 혼전 임신을 계기로 남자친구 주변인들에게 돈을 요구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그녀는 예절교육원 설립을 위한 사무실 대출을 준비 중이라 주장, 남자친구인 이모씨 이름으로 대출을 받을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전씨의 신용 상황과 보증인 주장

전씨는 자신의 신용 등급이 좋다며, 보증인으로서 큰 대출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20살 때부터 신용카드를 사용해왔다며 은행장과의 인연까지 언급하며 남자친구의 지인을 설득하려 했습니다.

혼인신고와 남자친구의 경제 상황

전씨와 남자친구 이씨는 혼인신고를 마치고 아이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씨의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아, 전씨의 부모님이 준비해준 한남동의 고가 주택 계약금을 잃게 되었다고 전씨는 주장했습니다.

통화 제한과 피해자들에 대한 사기 혐의

전씨는 남자친구 이씨와의 연락을 완전히 차단했습니다. 친구들이 연락을 시도할 경우 전씨가 전화를 받았으며, 이씨가 잘못을 저질러 연락을 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전씨는 약 2억2000만원의 금액을 편취하였고, 이로 인해 2020년 5월에는 인천지법에서 징역 2년 3개월의 형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을 알게 되면서 많은 이들이 그녀의 진실을 의심하게 되었고, 사건은 아직도 논란의 중심에 있습니다.